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시드니 돌아다니기

여행이란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을 만나게 된다. 그 상황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오늘 집을 나섰다. 내 목적지는 'Glebe'라는 지역으로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많다고 읽었다. 내심 기대를 했다. 카페, 책, 커피, 사람들.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그랬는지 모른다. 거리는 한산하고 상점은 대부분 문을 닫았으며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실망이 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른 곳에서 이것저것 괜찮은 구경을 했으니 말이다. 덕분에 무척이나 몸이 피곤하다. 나와 함께 Glebe로 가보자고. 발음연습까지 했다. 'ㄱ~래브'. 아줌마 쌩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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